국회 전경

5월30일부터 20대 국회가 개원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9일 19대 국회가 마감하고 30일부터 20대 국회가 차분하게 시작됐다.
 
이번 20대 국회는 지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를 해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을 맞이했다.
 
20대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123명, 지역에서 당선되면서 제1당을, 새누리당 122명, 국민의당 38명, 정의당 6명, 무소속 11명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국회의장 선출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의 배분 등원 구성 협상을 위해 접촉하고 있으나 여전히 이견은 좁히지 못하고 있어 원 구성 전망이 불투명하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20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새누리당에 권고하고 싶다. 원구성 협상을 수요일(1일)까지 끝내자. 더 오래 끌게 뭐 있나”고 30일 밝혔다.
 
이어 “더민주는 시원시원하게 양보하고 원구성에 협조하겠다. 조속히 결론 내리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직은 양보하면서 핵심 상임위원장직은 모두 가져가겠다고 주장했으나 국민의당은 이를 반대해 원 구성이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