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청년연합과 자유통일연대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은 상시청문회법 거부권을 행사하라!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24일 자유청년연합과 자유통일연대는 회원들은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상시청문회법’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 국회는 행정부 감시 권한이 많이 부여되어 있다. 국정감사, 국정조사, 상임위에서 청문회 등으로 상시 청문회법이 없어도 언제나 국회가 맘만 먹으면 행정부에 대해서 청문회를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며 대통령의 거부권 촉구 이유를 밝혔다.
 

정치개혁국민운동 의정감시단 기자회견

시민단체 정치개혁국민운동 의정감시단(단장 박준식, 이하 의정감시단)도 2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의정감시단은 “‘상시청문회법’은 행정부와 사법부 위에 군림하려는 입법권력의 강화를 위한 독재”라며 “삼권분립의 헌법 가치를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19대 국회는 나라 살리기에 밤잠을 설치기는커녕 자신들의 권력을 위한 밥그릇 챙기기와 더 나아가 국민들의 멱살을 잡고 ‘갑질 ’하기에 바빴다 ’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청문회에서 호통과 무논리로 윽박지르기만 하는 비생산적인 국회의 오만과 무능력을 무수히 보아왔다 ”고 여소야대인 20대 국회에서의 횡포가 불 보듯 뻔한 것을 우려했다.
 
23일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상시청문법’ 국회 정치폭거가 시민폭동을 부르고 있다!”면서 “ 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는 찾을 길 없고 견장(鬪犬場)같이 변해가는 대한민국 국회를 통탄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