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

배우 김혜선(46)이 5월의 신부가 된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4월30일 김혜선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저희가 결혼을 한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가운데 결혼하는 것이다"라고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어"인생을 다시 한 번 시작해보고 싶다. 살면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는데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시작하려고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혜선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지 답은 없지만, 항상 서로 믿음을 갖고 대화를 많이 하며 둘이 손잡고 앞길을 걸어가겠다"며 "많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선의 예비신랑 이 모씨는 유기농 브랜드 에코오가닉코리아 대표로, 김혜선은 지난 2015년 1월 이 회사의 공동대표로 취임하며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5년 결혼한 김혜선은 8년간의 결혼생활끝에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04년 네 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3년 만에 또다시 파경을 맞으며 두 번의 아픔을 겪었다.
 
김혜선은 2011년 11월 영화 ‘완벽한 파트너’ 개봉 당시 장 모 감독과 결혼설이 나도는 등 연인사이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장 모 감독과 결혼설이 나도는 등 ‘ 소울 메이트’ 같은 연인사이 관계를 유지한 김혜선은 2011년 이미 헤어졌다고 고백하기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혜선은 지난 2012년 10월2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두 번의 이혼과 사기를 당한 후 힘들었던 인생사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혜선은 "전 남편과 이혼 후 빈털터리가 됐다. 전 남편 17억 빚을 갚아주고 두 아이 양육권을 얻었다. 그러던 와중에 또 6억 원 사기를 당했다"며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사를 전했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해 9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빚을 갚다 사기를 당했을 때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