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사진@YTN화면캡처

미세먼지로 주말나들이가 고통을 받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그러나 일요일인 1일은 전국 전 권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강원권은 대기정체로 아침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인 월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를 포함한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SBS 방송에 따르면 4월 중 공기가 깨끗한 날은 4일과 21일 단 이틀에 불과했다. 이틀 중 하루는 비가 내렸기 때문에 맑은 공기 마시며 야외 활동할 수 있는 날은 단 하루였다.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인 날이 엿새, '매우 나쁨'인 날도 하루 있었다. 특히 봄나들이 많은 주말마다 황사나 고농도 미세먼지가 몰려왔다.
 
연평균으로 보면 서울의 공기가 2000년대부터 좋아지다 2012년부터는 다시 나빠졌다. 중국발 먼지 습격이 잦아지고 자동차도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