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3일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6발을 발사했으며 100~15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이 관련 동향을 계속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현재까지 정확한 발사체의 성격과 낙하 위치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은 이날 단거리 발사체를 쏘기 전에 원산 앞바다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는 등 기습적으로 발사한 것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 채택에 반발한 측면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월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