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현 강서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전옥현 예비후보.“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관철해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

국정원 제1차장을 지내고 TV방송 토론 프로그램에 단골로 활약해 스타덤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옥현 새누리당 강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서울 강서구 화곡로 강서구청 앞에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권영해 전 안기부장, 김승규 전 국정원장, 송인준 전 헌법재판관, 윤상현 · 김성태 · 김정록(서울 강서구) 국회의원,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전 조달청장), 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 등 인사와 지역주민 6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성황리 진행했다.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호월 전 홍익대 영상홍보대학원 교수

전옥현 예비후보와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손을 맞잡아 들어 올리며 공천 압승, 선거 필승을 위한 환호를 하고 있다.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 자리에서 전옥현 예비후보는 3가지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국회개혁에 앞장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의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국회의원 퇴출법안 발의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둘째, ‘부자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마곡지구를 첨단의료단지 및 한국판 실리콘밸리 신개발 ▲김포공항 이전검토 및 고도제한 완화(119ｍ, 최대 20층) ▲2020 세계 첨단의료 엑스포 개최 ▲ 도권 광역철도 조기착공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 케어센터 개설 ▲준공업지역 해제 ▲강서구청 사거리 지하화 등을 약속하고, “오직 강서구민의 말씀만 듣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옥현 예비후보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임대아파트, 탈북자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을 위해서도 특별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정견을 밝혔다. 전쟁이나 테러가 발생하면 김포공항 등 주요 국가 시설이 많은 강서가 제일 위험한데,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하여 “안전에 대한 테러“ 라고 비판하며 “향후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강화, 한중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어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여력을 우리 강서구민들의 복지해결과 행복한 엄마들을 위한 보육비지원 등에 사용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옥현 예비후보는 “대기업과 중소상공인, 사용자와 근로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동반성장하는 ‘경제시스템’으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전옥현 예비후보는 “결론적으로 국민이 먼저다. 국회가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며 “진실한 마음과 청렴결백으로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올곧게 해온 저로서는 ‘국회를 개혁’하고 ‘부자도시 강서’를 만들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고 열변으로 공약을 밝혔다.

전옥현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앞서 국회 앞에서 야당의 무제한토론 규탄과 테러방지법 통과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했다.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한편 전옥현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북한이 청와대를 선제공격 제1호로 타격하겠다”며 “테러의 위협이 날로 가중되는 현 상황에서 테러방지법 등 관련 입법조치가 매우 시급하다”며 이날 오전 9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