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배우 원미경(56)의 남편이자 MBC PD인 이창순(57)의 근황이 공개됐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원미경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원미경은 "14년 전 미국으로 갔다"며 "미국으로 떠날 당시만 해도 14년 동안 살겠다고 계획하고 간 건 아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오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원미경은 1987년 당시 MBC PD였던 이창순과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했으며 두 사람에게는 슬하에 딸 둘 아들 하나가 있다.

원미경은 지난 1978년 미스롯데선발대회 진으로 연예계에 입문, 1980년대 이미숙 정애리와 함께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고백'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한편,원미경의 남편 이창순 PD는 드라마 1986년‘한지붕 세가족’,1996년‘애인’,1998년 ‘추억’,2003년‘눈사람’ 등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미경은 남편의 근황에 대해"남편은 버지니아 주립대 근처 교회에서 전도사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원미경 또한 기독교 신자여서 이창순 PD는 부인의 영향으로 받아 목회의 길로 들어선 것 같다.
 
원미경의 복귀작인 MBC ‘가화만사성’은 총 50부작 주말드라마로,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들'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氏 일가의 좌충우돌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가족끼리 서로를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氏 가문 성장기'를 다룬 훈훈한 가족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