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1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보스턴 의대 연구진이 교육수준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를 인용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5025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교육수준을 조사한 결과, 최소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닌 사람들에게서 1970년대 이후 10년마다 약 20％씩 치매 발병률이 감소됐다고 전했다.
 
교육 수준이 높은 집단은 자연히 경제적 기회가 많고 이에 따라 건강한 습관 및 더 많은 의료 혜택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치매 발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콜레스테롤과 비만 등을 사전에 제어하며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노화로 인한 치매는 정보 자체가 뇌에 등록되지 않아 조금 전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에 따르면.치매의 증상으로는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판단력, 자제력, 계산능력,언어능력, 인지능력, 시간개념, 공간개념등이 상실 또는 저하되어 도덕성이 파괴되어 의식 없는 행동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섭취를 제한하고, 해조류, 야채, 견과류, 콩, 깨 등을 섭취하며,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 긍정적인 사고, 매사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친교를 하며 지적 인 두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