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새누리당은 지난 6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을 관리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임명한 이한구 위원장을 포함한 당내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6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추가된 외부인사 6명의 공관위원은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창조경제), 이욱한 숙명여대 법과대학 교수(국가혁신), 김순희 교육과학교를위한 학부모연합 상임대표,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교수(이상 국민행복),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청년),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여성) 등이다.

지난 4일 김무성 대표는 공천관리위원에 이한구 위원장을 비롯 황진하 사무총장,홍문표 제1사무부총장,박종희 제2사무부총장,김회선 클린공천지원단장 등 5명을 1차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김무성 대표가 요구하는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위한 공천관리만 할지 예비후보들의 자격심사까지 확대해 후보선정까지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김무성 대표가 자신의 상향식 공천의 소신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전략공천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위임하는 형태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즉 친박들의 전략공천 주장을 굴복하는 모양새가 아닌 공천관리위윈회에서 진행하는 형태로 타협점을 모색하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