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수 국정원 내정자 황수경 아나운서

최윤수(49) 국정원 차장 내정자가 열린음악회 황수경(44)  KBS 아나운서의 남편으로 알려져 화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5일 박근혜 대통령은국정원 1차장에 김진섭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를 내정했다.
 
최윤수 차장 내정자는 황수경 KBS 아나운서의 남편으로 지난 1999년 결혼해 1남1녀를 두었다.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의 국정원 차장 내정은 지난해 12월 차관급인 검사장으로 승진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루어진 경사다.

부산 출신인 최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2회로 검찰에 입문했으며 서울지방검찰청 차장,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을 거쳤다.
 
최윤수 황수경 부부는 법조계와 연예계 커플 원조격으로, 배우 한지혜, 송일국, 설수진 등이 법조인과 결혼해 살고 있다.
 
한편 최윤수 차장 내정자와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는 지난 2013년 '파경설' 악성루머로 곤혹을 치르다 최초 유포자들을 끝까지 찾아내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두 사람은 악의적 루머를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다 최윤수 검사가 국정원 차장에 임명되는 입춘대길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