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선 의원이 탈당을 포기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박영선 의원은 21일 저녁 8시 45분, 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잔류 이유를 설명했다.
 
박영선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에 대한 질문에 “사퇴가 좀 늦지 않았나 생각한다. 광주·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인데 빨리 결정했다면 이처럼 지지율이 내려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사즉생으로 임한다면 총선에서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영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의 자리에 남아 오랫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정성을 쏟아온 경제정의, 사회정의를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고 당 잔류의 변을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작년 12월 분당설이 불거 질 때 “문재인, 나갈 사람 나가라는 태도라면 대중정당 못된다.”고 비판한 바 있다.
 
따라서 박영선 의원의 더민주 잔류는 문재인 대표의 잡을 대상으로 선정돼 간곡한 설득으로 탈당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