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달수 채국희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월5일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채시라 여동생인 배우 채국희와의 열애에 대해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용한 만남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4일 한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오달수가 채시라의 동생이자 배우인 채국희와 열애중”이라며“두 사람은 오래된 연인이며 이미 영화와 연극계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으며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자연스럽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오달수는 지난 1996년 극단 후배와 했지만 연극배우로 생활고를 겪다 2001년 전처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오달수에게는 15살 난 딸이 있으며 어머니가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 입단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해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을 다수의 ‘1000만 영화’에 출연했다.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으며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해 연극과 영화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한 영화 ‘도둑들’에서 오달수는 앤드류 역을 맡아 물오른 코믹 연기로 연기력을 과시했으며 채국희는 마카오 박(김윤석)과 작전을 짜는 사모님 역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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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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