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입냄새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12월30일 보건복지부 금년 1월부터 금연치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인센티브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연치료 프로그램(8주 또는 12주)을 모두 이수한 경우 본인부담금의 80%를 되돌려 주던 방식에서 프로그램을 일정기간 이상 수행하는 경우(3회 방문시)부터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프로그램 이수 6개월 후 금연 성공시 지원하던 성공인센티브를 폐지하되 이수인센티브로 일원화하여 프로그램 최종이수시 건강관리 축하선물(가정용 혈압계 등)을 추가 지급받게 된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흡연이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 화제다. 흡연 시 입 안이 건조해지고 침의 분비가 줄어 균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취를 야기할 가능성이 커진다.

흡연으로 인한 입 냄새를 자가 진단하려면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에 그 냄새를 맡아 보면 된다.

이외에도 입냄새 자가진단법으로는 두 손이나 종이컵에 입김을 불어 확인하는 방법과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 보는 방법 등이 있다.

온라인에 게재되어 있는 흡연시 입 냄새 제거방법은 평상시에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치간 칫솔을 사용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음식찌꺼기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여야 한다.

또한 혀에 낀 백태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닦아내야 한다.물을 자주 마셔 입 안에 침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과 블랙커피와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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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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