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27일 경찰은 정명훈 서울시향 감독 부인 구씨가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가 밝혀져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정명훈 감독의 부인 구씨는 박현정 서울시향 전 대표로 인하여 정명훈이 서울시향의 예술 감독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지자‘박 대표가 성추행과 성회롱,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투서를 작성하고 배포하도록 남편 정 감독의 여비서 A씨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여론에 의해서 가십거리가 되기에 충분하였다. 여성 상관이 남성 직원을 상대로 성회롱을 하고 성추행을 했다는 뉴스는 언론에서 마녀사냥하기 딱 좋은 흥밋거리가 되고도 남았던 것이다.

한 유능한 여성 경영인을 성추행범으로 마녀사냥을 해서 서울시향 대표직에서 내쫓아 낸 장본인이 박원순과 정명훈 그리고 그의 부인 구씨이다.

이들은 작년 12월서 정명훈 서울시향 감독의 재계약에 난색을 표하는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를 성추행범으로 공작을 해서 내쫓았었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는 대기업에서 쌓았던 경영 노하우를 서울시향에 접목시켜 내실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을 하였다.

박 전 대표는 그동안 서울시향이 엉터리로 운영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랏돈을 이렇게 엉터리로 써도 되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개선하려 노력했다.

박 전 대표는 서울시향의 예산 서울시 110억과 후원금을 합쳐 160억원을 마치 정명훈의 개인 사금융인양 흥청망청 사용되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에 박 전 대표가 예산을 계획에 의거 긴축해서 집행하고 그동안 잘못 집행된 예산을 찾아내자 서울시향 내부에서 반발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상황이 정명훈 감독에게 불리해지자 정명훈 감독 부인 구씨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를 눈에 가시로 생각하고 박 전 대표를 내몰려는 꾀를 부렸다.

그는 정명훈 감독 비서 A씨에게 ‘박 대표가 성추행과 성회롱, 폭언을 일삼았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지시를 해서 박현정 전 대표를 성추행범으로 몰아 불명예스럽게 내쫓은 것이다.

지도자란 사람을 잘 등용시키는 것도 능력인데 거짓 혀에 놀아나서 진실한 사람을 판단도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퇴출시킨 박원순 시장도 죄가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는 그동안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가 오기 전에 서울시향 예산에 대한 관리감독도 부실하게 하고 감사도 게을리 하였다고 한다.

한편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3명은 서울시향 직원들의 말만 믿고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성회롱이 사실이라며 서울시에 징계를 권고한 것은 구씨와 부화뇌동한 것으로 그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

한 여인을 성추행범으로 부인과 함께 공작한 정명훈을 서울시향 감독으로 앉히면 안 된다.

서울시는 정명훈 감독과 28일 재계약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그것도 항공권,호텔 투숙비 등은 물론 개인재단을 위한 영리활동 합법화을 시켜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명훈  감독은 책임을 지고 동반사퇴를 해야 할 것인데, 되레 전 보다 좋은 대우로 추진한다는 것은 국민을 모독하는 일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명훈  감독과 재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벌 받은 인간을 구제해주는 짓이다.

되레 정명훈서울시향 감독이 그동안 서울시향의 예산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감사를 해서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고, 초과로 불법 지불된 돈을 전부 추징해 국고로 환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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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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