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지방경찰청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6일 경찰에 따르면,25일 밤 8시 20분경 대구시 동구 봉무동 대구국제학교 사거리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했다.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관 2명은 1시간 가량 수색 끝에 3마리 중 몸무게 50kg짜리 한 마리를 인근 아파트 공사 현장주변에서 발견해 권총 6발을 쏴 사살했다.

경찰은 나머지 2마리가 산으로 달아났을 것으로 보고 인근 지역을 수색중이다.

최근 멧돼지의 번식으로 시골 농가나 인근 주택가에 내려와 피해를 끼쳐 대책이 시급하다.

그러나 멧돼지를 총을 쏴서 잡는 게 사실상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람에겐 잘 들리지 않는 특정 음역의 초음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라니 기계 등을 출현 지역에 설치하면 효과적이다.

또 멧돼지가 고추냉이, 산마늘 등 자극적인 냄새를 싫어하는 심리를 이용해 후각 냄새를 이용한 퇴치기술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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