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옥경 전 해운대구청장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1일 허옥경 전 해운대구청장이 20대 총선 ‘해운대기장을’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허 전 구청장은 출마선언을 하면서 “10여년전 해운대구청장직을 떠나 곧 국회의원이 되어 다시 돌아오려했던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해운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해운대를 떠나 있었던 시간들이 저를 더욱 단련 시켰고, 더욱 강한 질그릇이 되게 하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울대학교에 돌아와서는 통일한반도-소프트랜딩을 준비하는 연구를 했었다. 세계 유일 한 냉전의 산물인 분단을 해결하지 못한 한반도, 그 분단이 오히려 미래 ‘통일대박’의 한반도 축복이 되도록하는 준비 연구를 수행했었다. 북한SOC건설을 통한 남북격차해소, 통일비용절감을 통해서 모두에게 축복되는 하나 된 한반도를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이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 전 구청장은 “북한의 항만인프라와 부산항 해양축을 연결하고, 철도를 통한 육로물류축을 연결함으로써 부산이 한반도 물류경제중심의 전략도시로 도약하고, 그 중심인 해운대가 세계 명품도시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허 전 구청장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해운대를 ‘지역격차 없는 세계수준급 명품도시’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허 전 구청장은 부산이 통일한국의 출발이자 완성이 되는 도시로, 그 중심이 해운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나진선봉-부산항과는 물류 해양 연계축을, TCR,SCR-TKR연결은 대륙-부산간 육로 철도 물류축 완성을 제시했다.

이는 부산이 한반도의 물류 기종착점으로 물류를 통한 한반도 경제의 전략축, 명실공히 물류경제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허 전 구청장은 “부산이 통일한국의 커다란 주춧돌이 되고, 해운대가 그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통일 한반도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실현해가는 선봉에 서겠다.”고 다신한번 약속했다.

한편, 허옥경 전 해운대구청장은 부산 수영초등학교,경남여고,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에서 식물유전학 박사를 취득한 과학도로, 부산광역시 여성정책개발센터 센터장과 부산광역시 정책개발실장, 민선3기 해운대구청장을 역임했다.

최근 수년간은 걸어온 길과는 달리, 서울대학교 통일한반도인프라센터 부소장직을 수행하며 북한 상하수도 SOC구축을 위한 기초연구와 계획 수립, 전략과제 제안, 올바른 통일준비와 담론형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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