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부, 여성가족부 등 총 5개 부처에 대해 개각을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최경환 부총리(기획재정부) 후임에 유일호 의원, 황우여 부총리(교육부장관) 후임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또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에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후임에는 주형환 기재부 1차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후임에 광주지검장 출신 성영훈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번 개각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부 장관 등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한 김경재 홍보특보와 임종인 안보특보를 해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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