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현 cj 회장 실형.사진@ytn화면캡처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5일 조세포탈과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재현 CJ그룹회장 측은 즉각 대법원에 재상고할 뜻을 밝혔다.

이재현 CJ회장은 신동기 CJ글로벌 홀딩스 부사장 등 그룹 내 직원들과 공모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546억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719억원의 국내외 법인 자산을 횡령하는 등 총 1천657억원읠 탈세.횡령. 배임 혐의로 기소 되었다

앞서 이재현 CJ회장 1심에서 징역 4년을 2심에서는 670여억 원만을 유죄로 보고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9월 특경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252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이 회장은 신장이식 수술 후유증 등으로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재판에 참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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