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회의(가칭) 발기인대회 천정배 위원장이 연설하고 있다.사진@천정배의원페이스북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회의(가칭) 창당추진위원회’는 13일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신당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는 새정치연합 정대철 상임고문과 유성엽 의원,김성호, 김종배, 유원일, 염동연, 장세환 전 의원 등 발기인 5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한 유성엽 의원은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구호가 '새정치'라는 점을 언급하고서, "(안철수)의 새정치와 (천정배의) 국민회의가 만나면 새정치국민회의인데 새정치국민회의는 바로 1995년 창당돼 1997년 헌정 사상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당"이라며 둘이 힘을 합칠 것을 제안했다.

천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최근 안 전 대표와 서로 만나거나 연락한 적은 없다”면서도 “어떤 방식으로든지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있어야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의 신당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연대해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신당을 창당한다면 과거 평민당을 능가하는 제1야당으로 우뚝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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