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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남풍 향군회장이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를 맞이해 추모사와 규탄사를 하고 있다. |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3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이하 향군)는 본부 임직원과 산하업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10시 성수동 소재 향군 본부 중회의실에서 안보결의 행사를 가졌다.
조남풍 향군회장은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를 맞이해 추모사와 규탄사를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포격도발로 전사한 장병과 민간인을 포함한 부상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우리를 공격하는 자들은 이미 동족이기를 포기한 자들”이라고 규탄했다.
조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뿐만 아니라 국내 종북주의자들의 역사교과서 도발과 불법 폭력시위 등 ‘양면전쟁’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북한이 도발하면 속 시원히 보복 응징해 버릇을 고쳐줄 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안보와 국민안위를 위한 향군의 책무는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계속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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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군은 본부 임직원과 산하업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10시 성수동 소재 향군 본부 중회의실에서 안보결의 행사를 가졌다. | ||
그러면서 “현행교과서에는 1.21사태나 울진삼척사건, KAL기 폭파사건, 천안함폭침사건 등은 축소 왜곡하여 기록되었으며, 연평도 포격은 심지어 아예 누락되어 있다.”고 구체적 사실을 적시했다.
조 회장은 "교과서를 집필한 역사학자들은 ‘역사문제 연구소’ 출신으로 이 연구소의 역사학자들은 대부분 운동권 출신이다."며 "역사문제 연구소는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해왔다. 우리나라 역사는 수치스런 역사이고 북한의 역사는 자랑스런 역사처럼 역사 서술이 잘못 기재되어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역사교과서는 남북 이념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본 지침서이므로 역사교과서를 공공연히 북한 편을 드는 종북좌파세력에게 맡겨 어린 학생들의 영혼을 망치게 할 수는 없다.”며. “안보적 관점에서도 역사 교과서만은 국정으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14일 광화문 일대에서 벌어진 불법시위에 대해 "그들은 불법시위를 했다.그런 폭력시위는 북한 같은면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총살감이다.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시위허가를 받았으면 응당 그 범위내에서 해야 한다.경찰차 파괴,경찰 폭력 등의 행패를 부렸다."고 울분을 토로하면서 "자유민주주의의 국민으로서 지킬것은 안지키고 책임보단 폭력을 동원한 자기주장은 방종이자 불법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당한 법 집행을 하는 경찰에 대한 폭력대응은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이다.”면서 “이 나라의 헌법과 체제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책무다.”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기본책무를 수행하는데 조금도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면서, “1,100만 향군 회원들은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나라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한 희생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외부의 적인 북한의 도발도 문제이지만 경찰폭력 등 공권력에 불법행위를 일삼는 남한내 불순세력이 더 큰 문제다"며 "그러므로 잘못된 역사인식,불법적 행동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군의 이날 안보결의는 5년 전 오늘, 우리 영토인 연평도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무고한 인명을 살상한 북한의 잔학성을 규탄하고, 북한의 도발을 비호하는 국가파괴세력에 대한 응징을 촉구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정부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무총리 주관으로 연평도 포격 유가족들 포함 대략 4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치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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