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부족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6일 헬스데이 뉴스는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4238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진행한 수면시간과 신장기능의 연관성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여성은 하루 7~8시간 자는 여성에 비해 신장기능이 급속히 저하될 가능성이 65%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시어런 맥멀런 박사가 밝혔다.

브리검 여성병원 측은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의 여성은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한 여성에 비해 신장기능이 저하될 확률이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단, 수면부족이 신장기능 저하의 원인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신장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간단한 소변검사를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하다”며 “싱겁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 과로나 수면부족이 있지 않도로 유의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것이 신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통상적으로 자는 동안에는 신장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한다, 만약 잠을 자다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중간에 깬다면 그것은 물 혹은 음료수를 과도하게 마셨다는 의미로 수면부족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은 잠들기 1시간 전에 마시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2959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생활시간(기상, 취침, 수면시간)' 조사한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평균 기상시각은 오전 6시 34분이며 평균 취침시각은 밤 11시 41분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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