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두언 의원 당협사무실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폭언을 하고 있다.사진@자유청년연합

사태는 정두언 의원이 "데모를 하려면 더 강하게 하지 이게 뭐냐" 식의 비앙냥이 원인 제공.

5일 오후 오후 1시 30분에 정두언 의원 사무실 앞에서 ‘종북좌파 편에 서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즉각 탈당하라!’는 기자회견을 자유청년연합과 자유통일연대 회원들이 같이 하였다.

정두언 의원의 국정화 반대 이유가 자유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해서 어떻게 좌편향 교과서를 수정하라고 해도 수정을 하지 않고 오히려 소송으로 나오는 것을 그대로 이어가자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냐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돌아섰다.

정두언 의원이 장기정 대표에게 면담을 하자며 여의도에서 출발했다고 하여 필자와 장기정 대표 그리고 임은주 대표, 조경목씨 네 명이 정두원 의원 사무실에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 조금 흐른 후에 정두언 의원이 도착하여 면담이 이루어졌다. 자리에 앉자마자 정두언 의원이 데모를 하려면 더 강하게 하지 이게 뭐냐는 식으로 비야냥 거렸다.

그리고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이냐는 식으로 우리에게 갑 질을 하기 시작하였다.

우리가 “그래서 어떻게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화 반대를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하냐”고 항의하니 정 의원이 “그것이 뭐가 잘못되었느냐” 식으로 대답을 하였다.

장기정 대표가 좌편향 내용을 뽑아서 만든 소책자를 가르치며 “대한민국에서 이런 좌편향 교과서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맞느냐” 고 물었다.

정 의원은 “그래서 자기가 수정을 요구해서 수정하지 않았느냐”며 잘못된 것이 없다식으로 항변했다.

▲ 정두언 의원과 방문자들이 논쟁을 하고 있다.사진@자유청년연합

필자가 “그럼 국정화 교과서를 채택케 한 것은 수정하라고 요구해도 수정은 안 하고 소송으로 일관하니 정부에서 국정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이 만들었는데 그것을 새누리당 의원이 반대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 고 따졌다.

정 의원이 “좌편향 교과서 수정 요구 누가 한 줄 아시느냐”며 아주 기고만장하여 “자기가 한 것이라고 하며 그 정도는 알고서 자기에게 따지러 와야 하지 알지도 모르면서 왜 자기를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냐”하며 답변했다.

우리가 “수정했다는 것이 이 모양이냐”고 하자 정 의원이 “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있어 알지도 못하면서 뭐하자는 것이냐”며 언성을 높였고 이에 장기정 대표가 준비해갔던 소책자를 책상에 던지면서 일어서는 순간 정두원 의원 측의 보좌관인지 아니면 조폭인지 젊은 사람이 와서 “이 새끼들 다 끌어내라”며 일순간에 면담장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정두원 의원 사무실에 같이 올라갔던 경찰관들과 정두원 의원 보좌관인지 조폭인지와 우리 회원들 세 명이 엉켜서 폭언을 듣고 80세 가까운 회원 분에게 아들 뻘도 안 된 사람이 폭언을 하며 언어 폭행을 가하고 가슴을 밀쳐서 넘어질 뻔하였다.

그렇게 경찰관들의 만류로 회원 세 명이 밖으로 나가고 저만 남아있는데 그 조폭인지 보좌관이 또 와서 “저 XXX도 당장 끌려내라”는 언어 폭행을 가했다, 그러자 경찰관이 그 조폭인지 봐좌관을 끌고 나갔다.

▲ 경찰이 소동을 만류하고 있다.사진@자유청년연합

필자가 국회의원 사무실을 수도 없이 들락거렸지만 XXX 끌어내라는 소리를 처음 들어 봤다.필자는 남아서 정두원 의원과 그 보좌관이 한쪽에 앉아 있는 가운데서 논쟁이 벌였다.

필자가 “수정을 하고도 아직도 좌편향 된 부분이 있어 수정을 하라고 하니깐 수정을 하지 않고 소송으로 일관하는데 그럼 국가에서 국정화를 추진하지 않으면 이것으로 계속 가르쳐야 한단 말이냐”다시 물었다.

정 의원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계속 가르치면서 수정을 요구하며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필자가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면서 좌편향 교과서로 가르쳐야 한다고 할 수 있느냐 그것도 새누리당 의원은 당원인데 어떻게 당원이 당과 대통령이 좌편향 역사교과서를 국정화를 추진하는데 당론을 따르지 않고 반대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이 “당론을 따르라는 법은 없다며 이것도 자유라는 것이다.”고 하면서 “국회의원은 하나의 입법기관이므로 당에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소신을 밝힐 수 있다”며“국정화는 독재를 하자는 것이므로 반대를 하는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필자가 “국정화 하는 것이 어떻게 독재를 하자는 것이냐”며“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역사책에 김일성이란 단어가 한 마디라도 나오는 것으로 가르치는 것이 말이 되느냐, 종북좌파를 양산하는 좌편향 교과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정 의원이 “역사를 획일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독재국가에서나 하는 짓이라는 것이다.”답했다. 필자가 재차“역사는 그 나라의 뿌리인데 한 뿌리에서 밤나무도 나오고, 감나무도 나오고, 배나무도 나오면 이것이 제대로 된 뿌리이냐”고 따지니 답이 없었다.

필자가 “대한민국에서 역사교육으로 종북좌파를 양산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니 정 의원이 “그렇게도 좌파가 겁이 납니까? 좌파를 이길 수 없느냐”하며, “일본은 공산당도 있다”고 답했다.

필자가 “정부·여당이 좌파를 이긴다고 보느냐 그리고 차라리 대한민국에 공산당이 있으면 좋겠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실질적으로 공산당 노릇을 하면서 민주화 운동세력으로 둔갑을 하여 교묘하게 대한민국 사회에 침투해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지 않느냐? 공산당이 생기면 국민들도 확실하게 적과 동지를 구분해서 지금처럼 사회가 혼란스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자기는 좌파가 하나도 겁이 나지 않는다”고 해 필자는“그렇게 겁을 내지 않는 서울시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 세월호 천막을 일 년이 넘도록 그대로 두고 보기만 하느냐, 그리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로 만들자고 하니깐 서울시에서 반대를 하는 그 이유가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준다면 반대를 했다. 이 이유라면 세월호 천막은 열 번도 더 철거를 했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천막 안에 나무로 태풍이 불어와도 날아가지 않을 정도로 리모델링을 하여 놓았다 이런 것 하나 막지 못하면서 좌파가 무섭지 않다는 말을 하느냐 좌파가 무섭지 않으면 세월호 천박 당장 철수시켜라”고 따졌다.

정 의원은 “세월호 천막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한 것이기 때문에 철거를 못하는 것일 것”이라고 했다. 참 어이가 없었다.

필자가 “어릴 적 배운 좌파사상은 죽도록 그 사람의 사상이 되는 것이므로 아무리 자유라지만 대한민국은 통일이 될 때까지 국정화 가야한다. 그래야 학교에서 종북좌파가 양산되지 않을 것이고 나라가 태평하게 된다.”고 하고. 정 의원은 “국정화에 찬성을 하지 않으면 그냥 조용히 있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것이고 나라가 이념으로 혼란스러운 것을 바로잡는 것이다”라고 하고 일어섰다.

필자가 “아까 욕설한 젊은 사람 어디 있느냐”고 묻자 그곳 사람들이 “왜 그러느냐”고 말하자 필자 “사과를 받아야 할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정두원 의원 왈 “무슨 사과를 하라는 것이냐”고 내 뒤에서 말을 하여 필자는 “정말 정 의원 이렇게 나올 것이냐”하고 되물었다.

필자가 “아까 나에게 젊은 놈이 저 개새끼 끌어내라고 한 놈에게 사과를 받아야 하지 않느냐” 하니까 경찰관이 “밖으로 내보냈다”고 하자 정두언 의원이 다가와 어깨를 감싸면서 “제가 대신해 사과를 하겠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그리고 3층에서 일층까지 내려왔는데 거기서 언어 폭행과 가슴을 밀치는 폭행을 당한 80세가 가까운 임은주 대표는 분함을 참지 못하고 가슴이 고통스러운지 손을 계속 갖다 대셨다.

오늘의 사태는 우리가 정 의원 사무실을 무단으로 방문해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 의원이 기자회견 후 귀가하려는 우리를 못 가게 해 놓고 예의에 어긋난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새누리당이 정두언 의원을 다음에 또 공천을 하면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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