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 애국시민단체들은 23일 세월호 농성 천막 설치 등 좌파들의 장기 농성장 구축으로 태극기 하나 달지 않는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올바른 역사 교과서’ 편찬을 위한 국정화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공동대표 이계성, 약칭 반교척)을 비롯한 6개 애국시민단체는 23일 정오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좌편향적 국사 교과서 고수하려는 좌익세력 반대회견인 “철부지 학생들의 ‘국정화 반대’ 꾸짖는다”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좌익세력에 미혹된 대학생들의 오판을 지적하며 현실 직시와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이들 애국시민단체의 참가자들은 좌파들의 철옹성인 양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볼모로 하듯 광화문광장에 천막촌을 이루고 끝도 없는 장기 농성 진지를 구축한 태극기 없는 세월호 농성장에 이날 태극기를 앞세우고 6·25전쟁 시 서울 수복에 나서듯 탈환작전을 연상하게 하는 진입에 엄중히 수행해 이순신 장군이 우러러보는 앞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이곳에는 세월호 농성자는 물론 이미 한국사 국정화 반대 서명대를 설치해 놓고 있어 거센 항의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들 애국단체 회원들은 좌파들의 야자를 일거에 묵살하거나 제압해 가며 추호도 기세가 꺾임이 없이 성공리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 광화문광장에 전국 20여 개 대학 총학생회(건국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명지대·서강대·성공회대·성신여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가 ‘평화나비 네트워크’ 등이 참석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대학생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좌편향적 국사 교과서 바로 세우기 정책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방해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교육이 기성 정치권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면서 공동행동에 나섰다”고 이들 학생의 억지 주장과 무지몽매한 경거망동을 성토했다.

이어 이들은 국정화 반대에 나선 대학생들이 “역사 교과서의 집필진 선정부터 출판까지 과정이 모두 정부 주도로 진행된다면 역사 해석도 특정 관점으로 획일화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것은 ‘현행 국사 교과서들의 좌편향성과 획일성’을 간과한 오판에서 나온 우려”라고 반박하고 “역사학계에 주어진 넘치는 자율권이 ‘획일적으로 친북좌편향성’으로 드러난 병리 증상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정부의 교정노력 즉 국정화임을 이들 학생도 정독하고 반응하기 바란다”고 충고하기에 서슴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을 자랑하지 못하고, 박정희 건설대통령의 위대한 산업화를 폄훼하고, 김일성 일족집단의 전체주의적 폭압 정치에 침묵하며, 실패한 공산세력보다 성공한 반공세력을 더 비판하는 검인정 국사교과서들을 폐기하자는 것은 역사적 소명”이라고 역설하고 “이따위의 친북 좌편향적 국사 교과서에 수치를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고치지 말라고 ‘국정화’에 집단 반동하는 역사교수들의 망국적 오도에 학생들이 끌려다니지 말기를 바란다”며 쓴소리로 훈계하기를 마다치 않았다.

끝으로 이들은 “지식과 정보가 보편화 되어, 이제 대학에서 거짓과 왜곡을 주도할 수도 없다”고 주장하며 “젊은 학생들은 교육계의 시대착오적 좌경화에 분개하여, 장래에는 자학적이고 자해적인 좌익세력이 지식과 정보를 망국적으로 오도하지 못하도록 각성하여, 정부의 국사 교과서 정상화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종북좌익척결단, 자유민주수호연합,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바른사회시민연대, 무궁화사랑운동본부 등 6개 애국시민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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