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댐.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7일 충청남도에 따르면,보령댐 광역상수도 사용 도 내 8개 시·군에 대한 용수 20% 감량 공급을 8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제한 급수 대상 시군은 보령·서산·당진·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등으로 보령댐으로부터 용수 공급을 받는 8개 자치단체다.

이번 공급량 조절은 도 서부 지역의 유일한 광역상수원인 보령댐이 가뭄으로 '심각 Ⅱ단계'에 돌입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재 보령댐의 저수율은 22.3%로 보령댐에 물을 채운 1998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각 시·군은 용수 공급 상황을 고려해 배수지 유출 밸브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밸브를 조절해 상수도 공급량을 줄일 계획이다.

시·군이 용수 공급 상황을 감안해 배수지 유출 밸브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밸브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공급량을 20%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지방상수도를 가동해 광역상수도 사용량을 줄이거나 대형 지하수 관정 개발 등을 통해 용수를 자체 공급하고, 가정에 절수기를 배부하는 방식도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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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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