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시민단체,“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양국 정상의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엄마부대봉사단(대표 주옥순, 이하 엄마부대)과 나라지키기운동본부 등을 비롯한 7개 애국시민단체들은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정부 당국에 반미 불순세력의 미국 입국을 원천 차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10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방해하기 위해 한국 내에서 온갖 폭력시위와 불법집회를 일삼아온 민노총 소속 인사들이 미국 원정시위를 벌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이들은 스스로 밝히기를 민노총 소속 박석민 통일위원장, 엄미경 통일국장 등 4~5명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이들이 속한 민노총은 과거 한미FTA 협상 당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 원정시위를 벌인 전력이 있으며, 탄저균 논란과 관련해서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전작권 즉시 전환과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며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다”고 성토한 후 “결과적으로 이들은 피로써 맺어진 한미 혈맹관계를 방해하고 파괴하려는 것일뿐 아니라, 한미 정상의 신변안전까지 위협할 소지가 큰 만큼 반드시 미국 정부 당국은 이들의 미국 입국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또한, 이들 단체는 “미국 원정 시위를 벌이겠다는 이들은 자국의 대통령이 방미를 통해 현재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핵 문제를 비롯해 양 국간 국가 이익을 위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미 오바마 대통령과 긴밀한 협상을 벌이는 중차대한 국제외교 행사에 미국 워싱턴까지 쫓아가 스토킹 시위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정상 상태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으로 낯 뜨겁고 어이없는 나라망신을 시키려는 이들의 반역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음은 물론, 미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에도 반하는 행동이므로 미국 정부도 나서서 이들의 비자 발급 거부 등 입국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한 치의 빈틈 없는 경호를 통해 양국 정상의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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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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