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김무성 대표, 재외국민 투표 참정권 관심 높아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와 월드코리안신문이 공동주최한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 명 투표등록 대토론회’에 참석해 “20대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있지만, 재외선거는 사실상 이제 시작”이라며 “재외선거 투표 편의성을 제고하고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재외선거가 최초로 실시됐다”라며 “그러나 당초 기대와는 달리 두 선거 모두 전체 유권자보다 너무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상기하며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재외국민의 선거에 대한 열기, 관심이 구조적인 요인에서 제약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어 김 대표는 “이에 국회는 재외국민 선거참여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수 법안 발의했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영주권자 우편등록과 인터넷 등록 그리고 귀국투표보장방안은 이미 국회에 통과해 공표했으며, 추가투표소 설치와 영주권자 영구명부제는 정개특위에서 통과돼 이제 법사위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재외선거 참여율을 높일 방법을 강구하고 논의하는 토론회가 시의적절하게 개최됐다”며 “새누리당은 재외국민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재외국민 여러분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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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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