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군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8일 다음 달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찾아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라는 슬로건으로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경상북도 8개 시군에서 100여개국 8,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개회식은 2일(금) 오후 5시30분부터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더 원(The One), 세계가 하나됨’을 주제로 세계평화를 위한 감동의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을 앞두고 있는 안동시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안동시에서는 골프.농구.축구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데 그 중에서도 최근 국내 각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 골프팀의 단체전,개인전 금메달 싹슬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탑블리스 골프장.사진@탑블리스컨트리클럽

골프대회 경기장인 탑블리스컨트리클럽(경북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측은 “올해 초부터 국군체육부대 곺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습라운딩 후원을 해 왔으며 그동안 선수들의 노력으로 볼 때 우리 선수들이 승리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탑블리스컨트리클럽은 최근 전국 골프장들의 경영악화와 골프장 회원권의 반환을 둘러싼 회원과 골프장의 갈등 등 골프시장의 악재 속에 지방 골프장이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에도 휩쓸리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경영으로 준비를 해와 주최 측의 찬사를 받고 있다.

▲ 안동실내체육관@안동시

▲ 안동시민운동장.사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홈페이지

한편, 농구경기가 열리는 안동시 체육관은 연중 280여일간 전국규모 중.고.대학 농구대회가 치러지는 실전 경기경험을 바탕으로 전광판 보수 등 완벽한 대회준비를 마쳤으며,축구 경기가 열리는 천연 잔디구장 안동시민운동장과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어가골 축구장도 대회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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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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