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엄마부대 등,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병역비리 의혹 4차 기자회견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엄마부대봉사단(대표 주옥순, 이하 엄마부대), 정의로운 시민행동(대표 정영모) 등 10여 개 시민단체 50여 명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연세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4차 릴레이 기자회견을 속개하고 “서울시장 박원순 아들 박주신의 병역비리 온상은 세브란스병원”이라고 지목하고, “국민의 의혹을 밝힐 의지가 없는 윤도흠 병원장은 당장 사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병역비리를 외면하고 있는 윤도흠 병원장은 지성인의 자격도 전문가의 양심도 상실했다고 볼 수밖에 없으니 당장 병원장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 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어 이들은 “기독교 정신을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국내 최고의 130년 긴 역사를 지닌 연세대 본원을 희생시키며, 명예가 이미 사망한 상태에 있는 현실을 바로 알고 윤 원장은 하루빨리 양심고백에 나서라”면서 “수많은 연세대 의료 전문가들을 집단 바보로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있는 윤 원장은 후학들을 가르칠 명분도 환자들을 치료할 최소한의 자격도 이미 잃어버렸기 때문에 우리 엄마들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당신이 진정 이 나라를 생각해야 하는 엘리트 병원장이라면 의료계 선구자적 전통을 지닌 연세대 병원에서 이런 파렴치한 병역비리가 연루되었다는 의심만으로도 당장 자체조사를 통해서라도 엄격하고 철저하게 비리 여부를 밝히고 국민께 사죄하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이 병원장으로서의 책무인데 수수방관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 ”면서 “그렇게 비굴한 인간으로 후학들을 길러낼 작정이냐”고 질타했다.

또 이들은 윤 원장에게 “전문 지식이 없는 엄마들도 X-Ray가 서로 달라 바꿔치기 의혹을 씻기 어려운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연세대 전문가 모두를 희생시키는 이런 파렴치한 행동을 왜 보고만 있느냐”고 묻고는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를 농락하는 일을 당장 멈추고 이제라도 그 당시 박주신 병역의혹에 연루되었던 관계자들이 모두 나와 국민에게 사죄하고 양심이 있는 의료인으로서 국민들 위로에 용기 있게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우리 엄마들은 일부 인사들의 실수 혹은 잘못으로 긍지를 이어갈 연세대 병원의 정신이 훼손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과거 재벌 사모님의 가짜 진단서로 온 국민을 절망하게 만든 후 또다시 이런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 연세대와 병역 브로커들 간의 커넥션에 대한 의혹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제라도 국민이 이해가 가능한 진실규명이 밝혀진다면 병원장과 연세대의 명예를 회복될 것이고 국민들과 연세대 의료원의 구성원들과 동문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호소하고 윤 원장의 중차대한 결자해지만이 연세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살리는 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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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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