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편집@푸른한국닷컴

헌데,세계적 언론및 유치결정에 핵심역할을 하는 IOC위원들의 평창우호 분위기가 러시아의 국가원수 푸틴의 총력전에 밀려 기반시설은 고사하고 황무지에 가깝다는 소치를 택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막말로 이번 유치전의 라이벌이였던 뭰헨에 패했다면 그렇게 서럽지는 않았을 것이다.강력한 국력을 바탕으로 약소국 IOC위원들을 겁박했다는 소문부터,막대한 금품 살포설까지 다잡은 동계올림픽을 내준 우리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중에서도 더 우리의 가슴을 후벼파는 말이"이제 평창은 끝났다"라는 어두운 전망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세번째 도전을 성공으로 이끈 전례가 없기에 대세였던 평창이 기적을양산해야하는 신세로 전락했다.허나,끈기의 민족인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강원도민은 이대로주저하지 않았고,절치부심 어금니를 꽉 깨물고 4년을 노력한 끝에 압도적인 표차로 차기대회 유치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소치가 러시아의 국력과 푸틴의 권세를 등에 업고 유치에 성공한 반면,평창은 IOC위원들의 캐리커쳐를 들고 환영할 정도로 도민과 온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기반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우리가 간과해선 안되는 부분 하나가 이번 평창 도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움직였다는 사실이다.혹자는 푸틴과 다른 유치상황을 얘기하다 뭔 뜬금없는 소리냐?

반문할 수 있겠으나,두번의 도전 실패가 평창과 대한민국의 유형적인 단점 뿐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형적인 즉,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신뢰할 수 없었기에 그러했다고 나는 확신한다.

쉽게 말해 김대중,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는 친북반미 정책과 친중국주의를 내세운 우방 홀대가 적잖이 작용했다고 본다.한번 생각해 보자!지난 좌파 10년동안 지금처럼 6.25전쟁 참전국에게 감사한 적이 있었나?

북한 망나니 정권에는 아낌 없이 퍼주면서,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떨어진 옥수수 알갱이를 주워먹는 북한 주민의 인권에는 눈길한번 준 적이 있느냐는 말이다!

미사일을 빵빵 쏴대고 핵을 만들어 협박을 해도 "네 네"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던 좌파정권에게 서방국가및 IOC위원들이 무슨 신뢰를 하고 성원을 했겠는가?

난 확신한다!이번 2018년 평창 도전도 좌파정권이였다면,단언하건데 재차 눈물을 삼키는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라고 말이다.

국내에서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어쩌구저쩌구 입방아를 찧지만,일본 기자가 "한국인은 저토록 일 잘하는 대통령을 왜 비난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부터 미국 언론의 "지조있는 대북정책의 실천자"라는 극찬까지 이명박을 보는 눈이 우리와사뭇 다름을 자각해야 한다.

G20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접어 두고라도,에디오피아를 방문해 참전용사 한사람 한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감사해 하는 그의 열정을 우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서방의 언론및 힘 깨나 쓴다는 선진국 국가원수는 면밀히 주시하고 있음을 망각해선 곤란하다!저들은 아직도 평창과 평양을 혼돈하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나라를 아직도 이북과 헤깔리는 판국이니 두말해 봐야 입만 아플 뿐이다. 그 이유가 뭐겠나?

국가원수가 국제적인 감각과 절친이 부족하니까 이런 무관심과 조롱섞인 무시가 동반하는 것 아닌가?이렇듯,그저그랬던 이 나라의 國格을 곧추 세운 이명박의 그간 노력과 성과는 경제성장으로 이만큼 반석위에 올려놓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비견된다 봐도 무리가 없다.

분명히 밝혀두지만,벌써부터 남북공동개최라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는 좌파진영이 차기 정권을 가져간다면,선진국 반열에 간신히 올라선 우리의 국격은 또다시 80~90년 싸구려 격을 지닌 나라로 추락할 것이 분명하다.

특히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와 대화는 고사하고 일면식도 없는 정치인이 이 나라의 대표가 된다면,하드웨어만 성장하고 소프트웨어는 형편 없는 국가로 전락할 것이 뻔하다.새마을 운동으로 경제를 배우려는 개도국 지도자가 청계천과 버스전용차선의 업적도 함께 배우길 원한다고 한다.

이 무슨 말이겠는가? 박정희식 경제발전과 이명박식 인프라 구축은 뗄 수 없는 상관관계란 뜻이다.헌데,일부 좌파들은 국가원수 이명박 헐뜯기에 매진하니 한심할 노릇이다!

이명박이 능력은 이미 검증됐으나,이번 동계올림픽 유치가 그의 진가를 더욱 선명하게 해줬다는 점에서 그쁘기 그지없다..

역시 경제는 박정희,국격은 이명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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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중  blog.chosun.com/jhj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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