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진 사장,임우재 부사장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6일 임우재 부사장은 지난달 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이부진 사장과의 이혼소송 가사조사를 위해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출석해 면접조사를 받았다.

법원의 면접조사는 이혼소송과 관련된 사실 관계 외에 결혼생활과 갈등상황, 이혼 사유 등 두 사람의 관계를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서다.

4시간가량에 걸쳐 진행된 면접조사 후 임우재 부사장은 이혼 소송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부진 사장은 작년 10월 남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2월과 올 2월, 두 차례 조정에 들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임우재 부사장은 친권과 양육권 모두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두 사람은 초등학생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놓고 입장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7월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임 부사장은 지난 달 17일 변호인을 통해 가사 조사일인 8월6일에 결혼 생활 동안 있었던 고충 등을 모두 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임 부사장은 변호인들과 이혼소송을 준비하면서 “뚜렷한 이혼 사유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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