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궁 야간 개장.사진@문화재청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18·25일 휴무) 경복궁, 11일부터 27일까지(17·24일 휴무) 창경궁 야간개방을 실시한다.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며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각각 2500명이다.

경복궁과 창경궁 관람권은 5일 오후 2시부터 옥션과 인터파크 등 인터넷 예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은 전화 예매와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과 같은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은 각 50여 명에 한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관람에 앞서 실제 예약자와 관람객이 동일한 사람인지 입구에서 신분증을 대조하기 때문에 암표를 구하더라도 고궁 관람을 할 수 없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직거래 행위에 대해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방과 관련해 예매자 본인 이외의 3자 거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구매자명의 신분증 확인과정에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복궁 창경궁은 지난 봄 5월 2일~5월 14일까지 (경복궁 5월 12일, 창경궁 5월 11일 휴무)로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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