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 전경.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새누리당과 새민련은 2000년 4월에 V3백신과 소스코드를 북한에 무단 제공 의혹이 있는 ‘안철수’를 즉각 국정조사 하라!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자유청년연합, 국민행동본부청년위원회, 자유통일연대, 등 애국단체는 2015년 7월 28일 오후 2시에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2000년 4월에 V3백신과 소스코드를 북한에 무단으로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정치권에서 국정원 죽이기에 앞장을 서고 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재래식 전쟁이 아닌 사이버 전쟁으로 온 세계가 사이버 상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시대"라며 ”“이런 숨가뿐 사이버 전쟁에 최 일선 서있는 국정원을 정치적 모략으로 손발을 묶고 더 나아가 베테랑 요원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게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국정원은 전 세계 정보기관이 다 이용하는 이탈리아 해킹프로그램인 RCS를 대북용공차원에서 수입을 해 대북정보용으로 쓰고 있다.”며 그러나 “야당은 국정원이 국내 내국인 사찰용이라며 생트집을 잡고 국정원을 압박하고 겁박을 해 왔다.”고 야당을 규탄했다.

▲ 장기정, 김민상 대표, 기자회견 후 새누리당 측 관계자에게 안철수 국정조사 촉구서 전달.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어 안철수 의원과 관련해 “2000년 4월 온 나라는 남북 정상회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남북 정상회담 전 ‘안철수연구소’에서는 북한에 남북경협 차원에서라는 명목으로 당시 사이버 백신이였던 V3백신을 무상으로 북한에 제공하려고 했으나 정부에서 반대하여 무상 제공이 중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그러나 “ ‘안철수연구소’는 북한에 V3백신을 무단 제공한 사실이 2012년 3월 미래한국에 의해 보도됐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국가보안법을 어긴 일이며 이적행위를 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만약 “V3백신뿐 아니라 소스코드까지 넘어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겠는가? 소스코드를 연구하면 V3백신을 무력화 시킬 있는 것은 시간문제이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2000년 4월 이후 북한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이버테러가 심해졌고, 그 후에도 계속적인 사이버테러로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체와 공공기관이 무력화 되었다.”고 개탄했다.

한편 자유청년연합은 2012년 6월 ‘안철수’를 V3백신과 소스코드를 북한에 무단 제공한 것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V3백신을 북한에 제공했다는 황 모 과장을 소환조사 하려 했으나 서면 조사만 하였고, 또한 ‘안철수’도 서면 조사만 하였다.

황 모 과장은 2000년 당시 모 언론사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V3를 보냈다고 인터뷰를 하였다. 그러나 고발을 당하자 말을 바뀌었으며, 안철수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여 그 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와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이 되었다.

현재 안철수 의원은 금번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도입 건으로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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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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