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트로피에 입맞추는 전인지.사진출처@klpga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전인지는 26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63야드·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끝난 제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번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최초 한미일 3국 메이저 대회를 제패 기록을 세운 것이다.

전인지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에서 양희영(26)을 1타 차로 제치고 첫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1억6000만원원을 지난 US여자오픈 우승으로 81만달러(약 9억 1500만원)을,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도 3승을 수확해 5억5천900만원을,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해 2천400만엔(약 2억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 등 올 시즌 상금으로만 20억원에 육박하는 거금을 거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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