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뉴호라이즌호가 촬영한 명왕성의 모습.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가 14일 오전 7시 49분 57초(한국시간 오후 8시 49분 57초)에 명왕성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약 1만2천550㎞ 거리까지 접근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2006년 1월19일 발사된 이 탐사선은 9년 6개월 동안 56억7천만㎞를 비행한 끝에 최고 근접점에 도달할 예정이다.

명왕성 최근접점을 통과한 뉴호라이즌스는 명왕성의 그림자가 생기는 공간과 명왕성의 위성 중 하나인 카론의 그림자가 생기는 공간을 차례로 거친 뒤 태양계 밖으로 향할 예정이다.

2006년 1월 19일 우주로 향한 뉴 호라이즌스호는 2007년부터 7년 간 동면상태를 유지하자 지난해 12월 깨어나 명왕성 탐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뉴호라이즌스 호는 발사 될 때의 탈출 속도가 초속 16.26 km로 여태껏 인간이 만들어낸 물체중 가장 빠르 게 지구를 탈출 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명왕성은 태양계에 있는 왜소행성으로 1930년 발견 이후 태양계(太陽系)의 9번째 행성으로 기록됐으나 ,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의 행성분류법이 바뀜에 따라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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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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