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사진@다음인물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은 정무수석에 현 전 의원을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이라며 "정무적인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해서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1959년 부산 출생인 현 수석은 대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주택은행에 입사해 전국금융노련 부위원장,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냈다.

또한 18대 국회의원부산 사하갑),한나라당 부대변인,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새누리당 19대 총선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지난 5월 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54일 만에 정무수석 공석 상황이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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