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인 대표가 고발이유를 발표하고 있다.@푸른한국닷컴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4일 대한민국 지킴이 민초들 모임(대표 송영인),보수국민연합(대표 박찬성),사단법인 실향민중앙협의회(대표 채병률)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 연대)'박래군 상임위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대표들은 고발이유로 “2015년 6월22일 4·16연대가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4월 16일 7시간 동안 나타나지 않았을 때 혹시 마약 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라며 국가원수인 피해자에 대하여 세월호 사건이 발생할 당시에 마약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공연하게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적시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세월호 당일 ‘피부미용, 성형수술 등을 하느라고 보톡스 맞고 있던 것 아니냐? 보톡스 맞으면 당장 움직이지 못하니까 7시간 동안 그렇게 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하는 의혹도 있다”고 하면서 국가원수인 피해자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개인적인 미용에 몰두한 것으로 공연하게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밝혔다.

박래군 4·16연대 상임위원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과 서울시인권위원회전문위원과 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그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시위, 광우병 시위·집회, 이라크 파병 반대 운동,용산참사 진상규명 운동 등을 주도했다.

박래군 상임위원은 1988년 6월 4일 숭실대학교 국문학과 재학생으로서,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옥상에서 분신자살한 박래전의 형이다.

당시 박래전은 “광주는 살아 있다”, “군사 파쇼 타도하자”, “청년학도여 역사가 부른다”라는 구호를 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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