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19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오승환은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9회초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팀이 4-1 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등판해 선두타자 나카무라 유헤이를 2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대타로 나선 다나카 히로야쓰를 역시 3구만에 유격수 앞 땅볼로 이어 야마다 데쓰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19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세이브 추가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97로 낮췄으며 센트럴리그 구원왕 공동 1위에 올랐다.

▲ 사진@한신타이거즈홈페이지

금년에는 27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작년 기록을 뛰어넘는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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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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