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음.기상청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전국 대부분 지방은 5~4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경기 북부와 서울 북부지역에서는 서해 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 떼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3도, 대구는 21도 안팎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7도 이상 크게 떨어졌다.

내일은 다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남부지방부터 기다리던 장마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위 30도 부근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22일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점차 북상한다고 밝혔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제주도에는 24~26일과 29일, 남부지방은 24~26일, 충청지방에는 25일 장맛비가 예상된다.

한편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메르스 광풍도 메르스 바이러스는 습기가 높으면 활력이 많이 떨어져 더 이상 확산이 안 돼 소멸 될 것으로 예측된다.

장마전선 북상이 메르스도 소멸시키고 가뭄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낼 것 보여 오랜만에 웃는 국민들의 얼굴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