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뉴스화면캡처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0일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새로운 의혹 없이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끝났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병역 면제 판단을 내린 의사였던 손광수 씨는 “판정이 나오면 병적기록부에다가 기록하고 수석군의관에게 넘겨주면 그걸로 끝난다고”말했다.

손 씨는 황 후보자 별도의 친분이 있거나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답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황 후보자가 부정부패 및 적패해소에 적합한 총리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노 전 의원은 “공정한 법집행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불법 도청한 사람과 수사를 촉구하고 보도한 사람만 처벌하고 문제제기 된 사람은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고 덮었다”고 강조했다.

청문회 종료 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소통과 국민 화합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당은 11일 인사청문특위의 청문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12일 본회의 표결을 상정하고 있지만 야당은 보고서 채택에 부정적이어서 처리 일정이 불투명하다.

여야는 11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열어 인준안 처리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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