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6월 4일 기준으로 메르스 의심환자는 601명, 격리대상자는 1,667명이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6월 5일 오전 기준으로 총 41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다.

메르스는 7일~14일의 잠복기 이후 고열, 흉통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일부는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메르스는 새로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의 이름으로 지난 5월 20일 한국에서 메르스 최초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2012년부터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까지 천 명 이상의 감염자와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다른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사스(SARS)보다 전염성은 떨어지며, 치사율은 30~40%로 사스(약 9.6%)보다 높다.

2009년 멕시코에서 발병을 해서 미국으로 퍼진 후 전 세계로 확산이 된 신종플루로 우리나라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ndemic influenza A/H1N1)인 신종플루는 배우 이광기 아들 석규 군을 잃게 하여 연예계는 물론 일반 국민까지도 충격에 빠트리게 한 바 있다.

신종플루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갑작스런 고열(38도),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 증상과 마른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멕시코에서 처음 유행할 때 쯤 멕시코로 유학한 학생들이나 상사직원들은 본국 가족들의 귀국독촉으로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정작 멕시코는 정작 평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민들 중에는 걸린 사람이 없는데 언론에서 대서특필이 되고 TV에서는 연신 사람이 죽어 나갔다.

당시 언론에 의해 죽어 나간 사람들은 합병증으로 죽은 환자이지 신종플루 라는 독감으로 죽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 용해,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돼 죽는 경우가 많다.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란 말이 이래서 나오는 것이다.

독감은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으며 증상을 감소시키는 대증치료와 함께 합병증 예방에 주력 해야 한다.

따라서 독감의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바로 예방이다. 평소 적절한 운동과 알맞은 영양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다녀오면 반드시 양치질과 함께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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