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고조선유적지보전협의회 상임공동회장단 일행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 방문,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에서 춘천고조선유적지 보전에 관한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춘천고조선유적지보전협의회(대표회장 이광원, 이하 협의회) 상임공동회장단은 5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춘천고조선유적지 보전에 관하여 의사를 교환했다.

이날 협의회는 “춘천고조선유적지는 국내 유일 최대의 고조선유적지로서 세계문화유산 가치가 대단히 높아서 지역개발을 빙자해 문화재보호법과 매장문화재법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며 “춘천을 ‘고조선 역사 문화보전구역’으로 특별법을 만들어 보전하여야 한다”는 간곡한 의사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춘천중도에는 레고랜드등 놀이 시설과 유흥가시설은 건설하지 말아야 한다 ▲국회는 춘천을 ‘고조선역사문화보전구역’으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1조 원을 투자하여 하중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 ▲국회는 상설특검을 통하여 문화재청의 비위사실 여부를 밝혀야 한다 등 특히 네 가지 사항을 주장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문화재청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표하며 “춘천고 조선유적지는 잘 보전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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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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