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화산폭발이 발생했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29일 오전 9시 59분 경 일본 카고시마현 남쪽에 위치한 섬인 야크시마 구치노에라부지마 산(626미터) 정상 부근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산 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해 9,000m 높이까지 치솟은 가운데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연기의 높이는 화구에서 높이 9,000미터 이상에 달하여, 발생한 화쇄류가 서쪽으로 해안까지 도달하였다.

▲ 29일 오전 9시59분에 폭발한 화산이 30초만에 온 섬을 뒤덮었다.사진@요미우리신문,일본기상청

또한 앞으로도 동일한 정도의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엄중한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

야크시마 마을은 오전 10시 15분, 모든 주민 약 80가구 130여명에게는 섬 밖으로 대피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하지만 아직 이번 일본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카고시마시로부터 남남서로 약 130킬로, 야크시마의 서방 약 12킬로에 있어, 면적은 약 35평방 킬로미터.주요한 산업은 수산업이고, 육용소의 사육도 행해지고 있다. 섬 전체가 야쿠시마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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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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