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 '위민크로스 DMZ행사'는 미군을 몰아내고 월남식 적화통일을 이루고자하는 북한정권을 돕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국민행동본부는 “이 대회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 한반도에서 미군을 몰아내고 월남식 적화통일을 이루고자하는 북한정권을 돕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며 “이 행사는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행동본부에 따르면, 북한에서 판문점을 통해 DMZ을 걸어서 넘어오겠다는 소위 여성평화걷기대회인 ‘WOMEN CROSS DMZ’ 행사는 종북적 성향의 인사들이 주도하는 대회다.

이 행사를 주도하는 재미교포 정영진은 ‘하나의 코리아를 위한 운동(Action for One Korea)’ 대표로서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한국에서 추방당한 신은미를 지지하고 후원해 온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미주지역의 대표적인 종북인사인 노길남을 비롯하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진 청(Jean Chung)은 북한인권법 제정에 강력 반대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미국 내의 가장 대표적인 북한 독재정권 지지자 노길남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이들 미주지역 종북인사들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는 ‘위민크로스 DMZ’의 대표 글로리아 스타이넘 역시 미국의 유명 좌파 페미니스트다.

위민크로스 DMZ 행사에는 반전(反戰) 페미니스트 단체 ‘코드 핑크’의 공동 설립자인 메디어 자민과 조디 에반스도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3대 세습 정권 체제를 지지하는 친북 성향 인물들이다.

한국 좌파 성향 단체들과 협력하여 제주 해군기지 반대 운동에 적극 가담한 전력도 있다.

대회를 개최하는 인물 면면을 보면, 이들의 목적은 분명히 대한민국내 종북세력과 연대하여 국보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CNN과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의 매체조차 <위민크로스 DMZ 행사>가 북한 정권 선전에 동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5일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이 오는 24일 도보로 비무장지대(DMZ)를 종단하는 ‘위민크로스DMZ(Women Cross DMZ)행사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19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위민크로스DMZ' 행사에 참가할 국제여성평화 운동가들이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행사의 북측 담당 기관인 '세계인민들과의 연대성 조선위원회'가 평양 양각도국제호텔에서 환영 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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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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