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성년의 날이다.

성년의 날 선물은 장미꽃, 향수, 전기 면도기, 백팩, 머니클립 지갑 등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의 자료에 따르면, 향수를 선물하는 이유는 '열정,기쁨'이라는 꽃말처럼 사회생활을 열정과 기쁨으로 시작하라는 뜻이며, 키스는 부모의 그늘을 떠나 성년이 되었음을 자각하는 것과 동시에 사랑에 있어서도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민법 개정으로 성년의 날 기준 나이는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돼 이번에 성년을 맞는 사람은 1994년 7월 1일생부터 1995년생 전체가 해당된다.

외국사례를 보면 일본의 경우 매년 1월8일을 국가 공휴일로 정해 '성인의날'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18세가 된 젊은이들은 기모노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화려한 머리장식과 장신구를 하고 성인식 행사를 하고 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다니기도 한다.

독일과 스위스는 18세에 성년 신고를 하며, 프랑스는 15세 이상 되는 사람을 성년으로 여겨 독립적인 법률 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미국의 경우 5월 셋째 일요일은 '시민의 날'로 정하고 새롭게 선거권을 갖게 된 젊은이들을 추가하는 파티를 열고 있다. 주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18세가 되는 해의 생일을 성년이 되는 해 ' 로 여겨 어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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