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2일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관련자 회의를 열고 기업의 부정부패와 기업인과 정치인의 유착 등을 감시할 ‘부정부패감시센터’를 발족하기로 하였다.

국민행동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성완종 사태’는 대기업의 ‘제왕적 경영형태’, ‘비자금조성을 통한 불법적 자금 유용’, ‘탈세’, ‘정치세력과 결탁한 변칙적 기업운영’ 등 대기업 오너들의 비정상적 행위에서 비롯된 불행한 사태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국가가 선진국에 진입하고 사회가 맑아지려면 대기업에 대한 ‘건정성 요구’가 수반되어야 하며 경제주체의 한 요소인 기업이 변하지 않고는 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지난 2008년 국제금융위기 시 미국의 5대 투자은행 하나인 158년 전통의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했으며 3위 메릴린치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수중에 들어갔다.”는 사례를 들며 “우리도 선진강국이 되려면 한국의 최고(最古)로 오래된 최고(最高)기업도 무너질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요즘 대기업들은 기업경영이라는 본연의 업무보다는 진보좌파세력 눈치 보기로 경영이 정치화되고 있다.”며 “진보좌파세력의 기업의 투명성 제고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불법적인 간섭은 물론 이에 기업인들이 진보좌파세력에 굴복해 뒷돈을 대는 반기업적 행태 등을 감시해 건전한 기업문화의 풍토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민행동본부가 운영할 ‘부정부패감시센터’는 서정갑 본부장이 직접 센터장을 맡아 불법기업 감시에 나설 것이며 전직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경제 전문가, 전직 대기업 CEO 등 각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센터 운영을 운영할 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국민행동본부가 국가안보수호를 위한 중추적 활동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진보좌파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난 안정적인 경영활동 보장 제고(提高) 등을 위한 것이다.

국민행동본부의 ‘부정부패감시센터’는 그동안 축적한 자료 편집과,조직구성, 홈페이지 구축 등 준비과정을 통해 오는 7월경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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