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유리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오승환의 매니지먼트사 스포츠 인텔리전스는 "오승환과 유리가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유리와 오승환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오승환 측은 "오승환 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귀국해 개인 휴식기간인 2014년 11월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유리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바로 현 소속 구단인 한신 타이거즈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유리 역시 바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자주 직접 만나지는 못 하고 있으나 서로 간에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야구팬들은 오승환이 어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자 유리와의 열애 때문에 금년 시즌 경기력이 저하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유리는 2001년 제1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 대회’ "댄스 짱" 수상 후 SM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 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연습생 시절 오리온 "초코파이"의 중국 TV 광고에 섭외되어 장동건과 함께 출연하였으며, 동일 하이빌의 "레이크 시티"와 동서식품의 핫초코 음료 "미떼"의 TV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유리는 5년 11개월 동안의 연습 기간을 마친 뒤엔 걸 그룹 소녀시대를 결성하는 데에 3번째 멤버로 2007년 소녀시대로 정식 데뷔한 뒤 그룹 활동 외에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2009년 4월 4일부터 2010년 7월 31일까지, 2011년 10월 15일부터 2012년 1월 28일까지 티파니와 함께 MBC TV ‘쇼! 음악중심’공동 진행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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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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