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을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선두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4.29 광주서을 재보궐선거 후보를 대상으로한 최근 여론조사기관들의 결과를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천정배가 후보가 조영택 후보를 지지율 격차를 더 벌리며 질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사회동향연구소가 지난 11~12일, 이틀간 4.29 보궐선거 광주서구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17.4%의 지지를 얻어 생각보다 선전하고 있으며,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는 26.3%의 지지를 얻어 37.8%를 얻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11.5%차이로 열세다.

이어 정의당 강은미 후보가 3.7%,무소속 조남일 후보가 8.3% 순이다. 지지후보 없음/모름은 6.6%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사회동향연구소’가 지난 11일(오전11시~오후22시)~12일(오전11시~오후13시)까지 이틀 동안 광주시서구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선전화 가입자 1,000 대상으로 100%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1.71%다.

*14일 발표한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는 정승 후보 15.8%,조영택 후보가 25.8%,천정배 41.7%,강은미 8.1%,조남일 6.9%.지지없음/모름 1.8%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지난 11일(오전9시~오후9시)~12일(오전9시~오후8시)까지 이틀 동안 광주서구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선전화 가입자 5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0.81%다.

▲ 사진@리서치뷰

이어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가 29.9%,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13.5%로 뒤를 이었다. 두 지역 모두 야권 후보가 난립한 결과 새정치연합에 불리한 구도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580명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해 유선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으로 표본오차는 ±4.07%포인트.

*중앙일보 여론조사연구팀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광주서을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천정배 무소속 후보가 응답자 중 28.7%의 지지를 얻었다. 조영택 새정치연합 후보는 천 후보보다 5.9%포인트 뒤처진 2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승 새누리당 후보는 9.6%, 강은미 정의당 후보는 8.9%였다.

이번 여론조사는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3%였고,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 ±4%포인트다.

이와같은 상황을 볼 때 친노출신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영택 후보가 호남민신을 대변하는 동교동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면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광주서을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패배하면 문재인 대표에 대한 공천 책임론이 제기될 것은 불문가지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신동근,정태호,조영택,정환석 후보들은 모두 친노계열로 이번 선거에서 왜 호남민심이 문재인 대표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반감을 갖고 있는 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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