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기념관에서 개최한 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범국민운동을 추진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 13일 매헌기념관에서 발기인대회 성료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공동 추진위원장 이진우 · 이창호, 이하 건립추진위)’는 광복 70주년 맞아 ‘대한민국 희망 세우기’ 프로젝트를 ‘이순신 장군 동상 세우기’ 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매헌로 매헌기념관(서울시민의 숲)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립추진위 발기인대회에서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우리나라 앞바다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역사적 랜드마크로 건립할 것을 결의했다.

​건립추진위 경과보고에 따르면 일본의 독도야욕을 저지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살리며 대한민국 영토는 대한민국 국민이 지킨다는 수호 의지를 보이기 위해 이번 ‘이순신 장군 동상 세우기’ 프로젝트를 전 국민운동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계획은 2014년부터 1년여간 준비해 발표하게 됐으며, 1년간의 모금활동, 2년간의 동상 제작 기간 등 총 3년의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자유의 여신상보다 1m 높은 47m로 하고 받침대 48m의 길이를 합하면 총 길이 95m로 건립되며, 동해의 섬 또는 남해의 섬에 설치하되 ‘이순신 장군’의 위엄을 살려 독도를 지나 일본을 주시하도록 세운다.

동상의 받침 구조물은 대리석으로 하고 동상 재료는 철로 만들며 표면은 ‘동(銅)’으로 처리하여 아시아 최대의 동상을 세운다.

동상 내부로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이순신 장군의 눈을 통해 일본을 볼 수 있도록 제작하고, 대한민국의 영토는 대한민국 국민이 지킨다는 수호 의지를 보이도록 한다.

동상의 표본 유형은 이순신 장군의 위엄을 살리기 위해 칼을 뽑아들고 호령하는 자세로 세운다.
동상의 표기 내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에게 맡겨 후손들에게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을 기리고 새기도록 한다.

이날 건립추진위 발기인대회에서 국내 공동 추진위원장에는 이진우 국제구호기구 이사장과 이창호 대한명인(연설학)이 맡았고, 국제 공동 추진위원장과 해외 공동 추진위원장은 계속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 고문으로는 구석고 화백과 이원수 화백 그리고 임기옥 화백이 참여하고, 자문위원으로 여운미 교수, 추진위원으로 이연수 전 시흥시장 등이 참여했다.

국제구호기구 이사장인 이진우 공동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우리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해”라며 “지금 우리가 이러한 의미 있는 해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국가의 흥망성쇠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우 공동 추진위원장은 “온 국민들에게 국가의 가치관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새로운 애국심을 고취하는 대명제가 예상된다”고 강조하고,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이순신 리더십’ 저자이자 대한명인(연설학)인 이창호 공동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여전히 주변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나라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13척의 배로 일본군을 막아냈던 이순신 장군과 같은 강한 신념과 가치,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 실천력, 존중과 배려,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 세우기를 진정으로 갈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 희망 세우기와 광복 7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추진’에 앞장섰다. 아직도 가까운 일본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호 공동 추진위원장은 “이는 지난 420여 년 전 역사와 같이 대한민국 현실의 재조명, 새로운 직시가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보아 세계중심, 세계 제일이란 민족적 가치를 펼치고 있다. 이에 국가를 위해 온 혼을 다해 봉사와 희생을 한 성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요구되고 있다. 그래서 세계인이 알아야 할 성웅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추진’은 시대정신이며 한국의 역사적인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고 피력한 후,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민족의 정체성을 새롭게 살리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선명하게 보이며, 대한민국의 영토와 바다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추진’ 범국민운동에 사명감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건립추진위 사업부서 책임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위촉식을 공개적으로 갖고 발대식을 열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희망 세우기’ 프로젝트인 ‘이순신 장군 동상 세우기’ 추진사업의 본격적인 범국민운동 출범을 알리는 신호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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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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