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트로 9호선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메트로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인 '신논현~종합운동장'구간이 28일 오전 5시 31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2단계 구간은 언주, 선정릉, 삼성중앙, 봉은사, 종합운동장 등 5개 역 4.5km 구간이다.

이번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 개통으로 김포공항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급행을 이용할 경우 3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번 연장 개통으로 인해 신설된 서울 강남권 5개 역에서만 16만 명이 추가 유입돼 특히 출근길 대혼잡이 우려된다.

서울시는 출근길 대란을 막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하기로 했다.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가양역을 출발해 당산역 등을 거쳐 여의도로 직장인을 실어 나르는 급행 버스를 3~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한편 긴급 발주한 전동차 70량 중 2016년 9월에는 20칸이 도입되고 2017년 말에야 50칸을 더 도입돼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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