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상화면@NASA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항공우주국(NASA) 소속의 우주비행사 베리 윌모어가 지구 북반구에 나타난 오로라를 포착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녹색의 아름다운 오로라의 모습이 북반구에 드리우고 있다. 얼마 후 아침을 알리는 태양이 떠오르며 지구를 서서히 파란색으로 물들이고 있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다.

영상을 공개한 우주 비행사 윌모어는 “일출이 오로라를 터치하는 환상적인 순간”이라는 평을 적었다.

오로라는 위도가 높은 지역의 밤하늘에 때때로 나타나는 아름다운 빛 무늬로 주로 극지방에서 볼 수 있다.

오로라는 태양풍으로 지구의 경계에 도달한 대전입자가 지구 자기장에 붙잡혀 자기극으로 내려오며 전도되어 생성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현상은 지구의 자극을 둘러싼 지역에서 주로 일어나며 북반구에서는 북극광, 남반구에서는 남극광이라 한다.

오로라는 사실 태양과 지구의 자기장이 충돌하면서 일으키는 태양 폭풍이라 통신과 전력 공급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오로라의 밝기는 은하보다 약한 것부터 1등성만 보이는 새벽녘에도 볼 수 있는 것까지 밝기에 따라 폭 넓은 색을 띄고 있다.

오로라의 빛깔에는 황록색 붉은색 황색 오렌지색 푸른색 보라색 흰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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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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